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오는 4월 2일 초·중·고 신입생과 학부모,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도약하는 전남독서인문학교 with AI 속수례 입학식’을 개최하며 올해 교육과정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열리는 이번 입학식은 조선시대부터 스승에게 가르침을 청할 때 행하던 전통 의식인 ‘속수례(束脩禮)’를 접목해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스승에게 학업을 간청하고, 예물과 전남독서인문학교 필독 도서를 바치는 의식을 통해 지식 습득 이전에 학문에 임하는 겸손한 자세를 먼저 되새기게 된다.
올해 전남독서인문학교는 초등학생 72명, 중학생 65명, 고등학생 60명 등 총 197명의 신입생 구성을 마쳤다.
이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AI와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큰 방향성 아래 10월 말까지 각 학교급별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생은 ‘고전 독서’를 바탕으로 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과 필사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다지고, 중학생은 비경쟁 독서 토론 및 AI 연계 프로젝트와 더불어 평화·인권 현장 탐방을 진행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힌다.
특히 고등학생은 전남의 핵심 이슈를 생성형 AI로 분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전남 AI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아울러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 등 실크로드 문명 교차로를 탐방하며 평화와 공생을 배우는 국외 캠프도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과정의 성과물은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책으로 출판되어 10월 28일 예정되어 있는 세책례(洗冊禮) 졸업식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