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3월부터 다중지능검사 결과를 진로상담, 자치·동아리 활동, 직업체험까지 연계한 ‘진로-자치-동아리’ 통합형 교육 모델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번 운영은 기존 표준화검사가 검사 단계에서 마무리되는 형식적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실제 교육활동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양동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택과 참여의 경험까지 이어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학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해 언어, 논리·수학, 공간, 신체운동, 음악,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의 강점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는 교사의 학생 이해 자료와 학부모 상담 자료로 활용했고, 학생들은 진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학생 개인의 특성 진단과 탐색을 통한 소질 발견이라는 진로교육 방향과 맞닿아 있다.
진로 검사 결과는 다시 동아리 활동으로 확장되었다.
교사들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동아리 주제를 직접 기획해 제안했고,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동아리를 선택했다.
이 과정은 벤처기업이 투자자를 모집하듯 동아리의 방향과 활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후 학생들은 연간 활동 계획 수립과 운영, 필요 물품 선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