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2026년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아리랑갤러리에서『유천서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나무·글·그림 위에 새겨진 남도예술’이란 주제로, 서각 예술가 유 천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로 전통 서예와 조형미가 결합된 서각 작품들을 통해 한국 전통 미학과 장인의 정신을 함께 선보인다.
서각은 글씨를 나무에 새기고 채색과 조형을 더해 완성하는 전통 예술로, 서예의 필력과 조각의 입체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예술 장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결을 살린 다양한 서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백의 미를 전할 예정이다.
유 천 작가는 오랜 시간 서각 작업에 몰두하며 우리 전통 문자 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왔으며, 다양한 전시와 작품 활동을 통해 서각 예술의 대중화와 계승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속에 담긴 문학적 문구와 철학적 메시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글과 나무가 만나 완성되는 서각 예술의 깊이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숙자 교육장은“이번 전시는 나무라는 자연 재료 위에 새겨진 글과 예술을 통해 전통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아리랑갤러리가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아리랑갤러리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